길을 걷다가 누군가가
여러분을 바라보며, 간절한 눈빛으로
"도와주세요"라고 말한다면...
그 순간, 외면할 수 있으신가요?
아마 여러분 중 10명 중 9명은
기꺼이 손을 내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저 역시 그런데요.
산재전문노무사로 활동하다 보면
전국 각지에서 연락을 받게 됩니다.
누군가의 소개로,
또는 이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고
“저 노무사라면…” 하는 마음으로
저를 꼭 집어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죠.
그렇게 도움을 요청받으면,
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.
가족의 생계, 치료비,
그리고 인생이 달려 있으니까요.
며칠 전, 늦은 밤까지 야근을 하던 중
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.
"노무사님, 제가 이런 상황인데...
산재가 될까요?"
상황을 들으며 바로 느꼈습니다.
유선상담만으로는 부족하다.
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직접 만나야 한다.
위치를 여쭤보니, 차량으로 1시간 거리.
저는 곧 바로 출발했습니다.
‘이 시간이면 길이 막히지 않겠지’ 했는데,
예상치 못한 정체로 도착이 늦어졌고,
아버님께선
“10시까지 다시 일하러 가야 해서요...”
결국 상담 시간은 고작 10분이었습니다.
당장 카페에 갈 시간조차 부족했기에
근처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.
그 짧은 시간 동안,
아버님이 가져오신 자료를 검토하며
산재 승인 가능성을 설명드렸고,
추가로 필요한 서류도 안내드렸습니다.
그리고 이후 다시 만나 뵙기로 했습니다.
그렇게 복귀하러 가는 길,
10분의 상담을 위해
왕복 2시간을 이동한다는 게
사실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.
'하지만, 그 10분이
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
내 2시간을 쓸 수 있지 않을까?'
라고 생각하니 쉬운 일이더라고요.
그렇게 참 많은 분들을 도왔는데요.
도움은 결국 돌아오게 되더라고요.
블로그에 제 소개글을 썼을 뿐인데
직접 찾아오셔서 댓글까지
달아주시기까지...
제가 에너지를 드린다고 생각했지만,
이렇게 또 에너지를 받기도 합니다.
그래서 지치지 않고,
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
전국 어디든 찾아뵐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앞으로도 전국 어디든
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
직접 다가갈 수 있는 노무사가 되겠습니다.
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
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
<산재전문 노무사가 된 이유>
<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상담하는 이유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