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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실 9:1 교통사고 산재 승인 사례,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이유

교통사고 산재는 과실이 커도 업무 중 발생했다면 승인 가능성이 있습니다. 과실 9:1 사고 승인 사례를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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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법인 이룰
Feb 27, 2026
과실 9:1 교통사고 산재 승인 사례,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이유

안녕하세요.

25년 한해동안 88명의 산재승인을 도운

노무법인 이룰 강가을 대표 노무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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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에서 수많은 근로자분들과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, 업무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본인의 과실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산재 신청을 포기하시는 안타까운 경우를 마주하곤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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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경찰서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로 지목되거나 상대 보험사와 과실 비율 분쟁이 길어질 경우 "내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이니 산재는 당연히 안 될 것"이라고 생각하고 체념해 버리기 쉽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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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산재보험 제도는 자동차보험 손해배상 논리와 달리, 근로자의 과실 유무보다는 '업무 관련성'을 우선으로 판단하는 무과실 책임주의를 따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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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본인의 과실이 9, 상대방이 1로 정리된 불리한 문제 속에서도 치밀한 법리 검토를 통해 끝내 '업무상 재해'로 인정받은 극적인 승인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
사고 후 2년 넘게 포기하고 계시다가 저를 만나 정당한 권리를 되찾으신 30대 청년 가장의 사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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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가장의 안타까운 교통사고,

과실 9:1로 포기하고 있던 상황

재해자께서는 조모와 부친을 부양하며 도장공으로 근무하던 30세의 젊은 가장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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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평소와 같은 어느 날, 트럭에 자재를 싣고 회사로 복귀하던 중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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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사고로 재해자는 '경추 2번 골절' 및 '우측 쇄골 골절'이라는 중상해를 입고 핀 고정술 등의 대수술을 받아야 했으며, 영구적인 장애를 안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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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는 비보호 좌회전 중 발생한 사고였기에 과실 비율이 9:1로 불리하게 책정되었고, 형사적 책임까지 거론된 것인데요. 재해자는 2년 넘게 산재 신청을 포기했고 생계가 극도로 악화되어 개인회생까지 진행하는 참담한 상황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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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를 찾아주시게 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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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실이 크면 무조건 산재가 배제될까요?

제가 검토한 것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37조의 '범죄행위 배제' 조항이었습니다. 해당 조항은 근로자의 고의나 범죄행위가 원인이 된 재해는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규정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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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산재보험이 '무과실 책임주의'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 업무 수행 중에 발생한 사고라면 근로자의 과실 유무나 크기는 원칙적으로 산재 승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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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에서 배제하는 '범죄행위'란 근로자의 고의적인 범죄행위를 의미합니다. 운전 미숙, 전방 주시 태만, 판단 착오 등의 교통과실은 설령 그것이 중과실에 해당하여 형사처벌 대상이 될지라도 사고를 내겠다는 고의가 입증되지 않는 한 산재 배제 사유가 될 수 없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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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이 넘어 되찾은 권리,

객관적인 데이터 분석과 법리 검토

저는 해당 사건이 고의적 범죄행위가 아닌 '판단 착오'에 의한 과실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 이를 위해 교통사고분석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세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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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위서 내용 중 일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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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상대 차량의 비정상적인 과속

사고 지점의 제한속도는 60km/h였으나, 상대 차량은 시속 110km/h라는 현저한 과속으로 감속 없이 교차로를 질주했습니다. 재해자는 일시 정지 후 상대방이 규정 속도를 지킬 것이라 믿고 진입한 '판단 착오'가 있었을 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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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사고의 예측 불가능성

차량의 최초 충돌 부위가 재해자 차량의 '우측 중앙 뒤편'이었습니다. 이는 재해자가 교차로에 선진입하여 좌회전을 상당히 진행한 상태였음을 방증하며, 재해자로서도 사고를 전혀 예측할 수 없었음을 의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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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고의적 중대 위반행위 부재

사고 당시 재해자에게 음주, 무면허, 난폭운전 등 산재법상 고의적 범죄행위로 간주할 만한 어떠한 위반 사실도, 과거 교통사고 이력도 없었음을 명확히 입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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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위서 내용 중 일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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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서 조사와 보험사 분쟁에서 10:0까지 거론될 만큼 압도적으로 불리했던 사안이었지만, 정확한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는 달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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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복지공단은 저희의 주장을 인정하여 재해자의 상병에 대해 최종 '요양 승인' 결정을 내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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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년이 넘는 시간을 힘들게 보낸 의뢰인께서 마침내 정당한 치료비와 휴업급여를 지급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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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사례는 교통사고 산재 신청 시, 과실 비율이라는 표면적인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사고의 본질을 법리적으로 파헤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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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과실이 90%, 아니 100%라고 할지라도 정상적인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이며 고의적인 중대 위반행위가 없다면 당당히 업무상 재해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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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내 잘못이 커서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권리를 포기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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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연한 두려움으로 소중한 보상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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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글을 보고 "혹시 나도 산재 승인을 받을 수 있을까?" 생각이 드셨다면 저 강가을 노무사를 찾아주셔도 좋습니다. 여러분께서 놓친 권리를 되찾아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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